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에 워낙 고라니 많아서

 사람과 접촉하며 피해가 많을 뿐, 중국 연구결과에 따르면 본래 사람의 영향이 있는 곳에서는 서식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경계심이 많은 동물일수록 사람과의 접촉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한국은 곳곳에 산지가 널려있다보니 고라니가 사람을 봤더라도 적당히 도망가거나 숨을 곳이 많아서 사람의 영향이 경감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선 산림이 대부분 파괴된 데다가 하천을 개조하고 습지를 메워 농지로 만드는 등 개발하느라 고라니 서식지가 대부분 파괴되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해 이미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916호로 지정된 실정이다. 북한에도 한 때 양강도 일대까지 고라니가 서식했지만 점차 개체수가 줄어 90년대 이미 황해남도 이북 15개 동물보호구로 국한되었고